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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소방, 상반기 부주의 의한 화재 `54.9%`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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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현 작성일19-07-24 19: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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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지우현기자] 올 상반기 대구에선 총 727건의 화재가 발생해 60명의 인명피해와 4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.

지난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'2019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’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102건(12.3%)이 감소했으며, 재산피해는 8억8700만원 감소했다.

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399건(54.9%), 전기적요인 130건(17.9%), 기계적요인 84건(11.6%)의 순으로 나타났다.

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부주의 화재를 세부 원인별로 살펴보면, 담배꽁초 171건(42.9%), 불꽃·불씨·화원방치 59건(14.8%), 용접·절단·연마 42건(10.5%), 음식물 조리 37건(9.3%)순으로 발생했다.

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에서 299건(41.1%), 주거시설에 179건(24.7%), 기타 야외에서 150건(20.6%), 차량에서 81건(11.2%)이 발생했다.

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화재진압 활동으로 212명을 위험에서 구조했으며, 105건의 화재는 신속한 안전조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.

상반기 화재 사망자는 10명으로 이중 7명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.

이들 모두 주택 내 소화기 및 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.

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"시민들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보급을 위해 시책들도 한층 강화하겠다"고 말했다.
지우현   uhyeon6529@daum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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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